[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2'성균관스캔들'의 전국시청률이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 7.9%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추석연휴를 맞아 소폭 하락했던 시청률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희(박민영)이 도둑으로 몰리며 성균관 퇴출위기에 봉착했다. 없어진 물건들이 장물로 팔려나간 곳에서 윤희의 호패가 발견돼 더더욱 의심을 샀다. 이에 세남자 선준(박유천 분), 재신(유아인 분), 용하(송중기 분)이 윤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갔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점점 흥미로워 지는 성균관 다음회가 기다려진다" "윤희를 둘러싼 세남자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정조의 숨은 뜻은 정말 의외, 시전상인과 노론을 중심으로 한 부패 세력 척결을 위해 네 주인공의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혀 앞으로의 장미빛 전망을 예상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가 24.4%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켰고, SBS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22.3%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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