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아랍에미리트에 50만달러 수출계약

-제로이드, 아토팜 등 모두 14개 품목..중동 8개국에서 판매-아랍에미레이트를 교두보로 이슬람 국가 수출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네오팜의 민감성 피부 전용브랜드 아토팜과 제로이드가 중동으로 수출된다.애경그룹 계열의 바이오 제약업체 네오팜(대표 박병덕)은 아랍에미리트의 메디컬화장품 유통업체인 JET(Japan Emirates Trading)사와 3년간 제로이드와 아토팜 14종, 50만달러(USD기준) 어치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품목은 네오팜의 병원용 보습제인 제로이드 4품목과 아토팜 10품목 등 모두 14품목이다. 아토팜은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며, 제로이드는 국내 병원에서 취급하는 치료보조개념의 보습제이다.판매지역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수단 등 중동 8개국이며, 현지 병원과 드럭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JET사는 아랍에미리트 Triveni Trading 그룹의 계열사로 일본 메디컬화장품을 수입해 중동지역에 판매하는 메디컬화장품 전문유통업체로 아랍에미리트에만 200여명의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12%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으로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월 334달러(세계평균 50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네오팜 박병덕사장은 "이번 수출은 네오팜의 제품 및 기술력이 중동시장에서 인정 받은 것으로 이슬람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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