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무상급식 '파란불'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평택지역 무상급식이 현실화 됐다.27일 시에 따르면 도시지역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0 하반기 무상급식비' 7억1300만원(총금액의 50%)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 지역내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현에 '파란불'이 켜졌다.시는 도시지역 5·6학년 7910명의 무상급식비 14억2600만원 가운데 해당교육청 지원 50%를 뺀 7억1300만원을 추경에 올려 지난 15일 평택시의회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시는 2011년 도시지역 초교 무상급식을 3∼6학년 1만5337명까지 확대키 위해 28억원 예산을 확보·계획을 세웠다.또 2012년에는 80억원 예산으로 초교 전학년 2만1549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현키로 했다.2013년 10억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중학교 3학년 4081명을, 2014년에는 44억원 예산으로 도시지역 전 중학교 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운영한다.시 관계자는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무상급식이 단계적으로 확대·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시는 올해 90억원으로 지역내 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 1만여명과 농촌지역 1만1499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운영하고 있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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