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700여명 환경기초시설 견학...난지물재생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선유도 공원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이론 중심의 환경 교육에서 벗어나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친환경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환경기초시설 견학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두 달동안 진행된다.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견학 참여 희망자를 접수했으며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700여명이 참여한다.견학은 하수처리시설, 생태공원 등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현장 체험 교육과 생태 프로 프로그램 참여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장소는 난지물재생센터, 북서울 꿈의 숲, 청계천, 선유도 공원, 마포자원회수시설, 영등포정수사업소 등 8개 시설 중 1곳이다.특히 ‘난지물재생센터’에선 지렁이 사육을 통해 정화조 오니를 분변토로 재활용하는 곳을 볼 수 있다.아울러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정수장’에선 착수정, 약품투입실,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송수펌프실 등을 견학한다.또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선 이동하며 쓰레기 반입실과 소각로, 중앙통제실, 쓰레기 크레인 조정실, 여과장치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박용현 맑은환경과장은 “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환경 보전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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