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해 복구 완료

재난지원금 182가구, 1억8200만원 긴급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103년 만에 서울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잠기고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자 빠른 복구 작업을 마무리 했다.이날 오후 1시 전 직원을 비상소집, 현장에 공무원을 투입, 피해 복구를 실시하는 한편 모든 가용장비를 동원, 구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추석을 하루 앞두고 주민들이 한창 시장을 볼 시간에 흑석 시장 일대에 인근 아파트건설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정상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구청 공무원과 장비를 투입, 토사를 제거하는 등 정상 영업 토록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오른쪽)이 피해 가구를 방문, 주민을 위로 하고 있다.

또 저지대와 반 지하에 거주하는 지역에 모래주머니로 둑을 쌓아 침수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치했다.문충실 구청장은 흑석5구역 재개발현장, 남성시장 및 성대시장 주변, 흑석동 달마사 산사태 현장 등 수해위험 지역 현장을 찾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이번 폭우로 동작구에서는 침수 405가구, 도로침하 11곳, 토사 유출 14개 소, 배수불량과 역류지역 28개 소 등이 피해를 입어 신속한 복구와 함께 피해가옥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급 했다.추석 당일에도 전 직원이 오전 10까지 출근, 수해피해가구 현장 조사를 실시, 침수 피해를 입은 182가구에 1억8200만원(가구당 100만원)을 긴급 지원, 피해가구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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