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우리에게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5일 캘리포니아 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건배주로 캘리포니아 와인 '맥머레이 피노누아'(사진)를 내놨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 시판되지 않고 있으며 오는 11월께 수입 시판될 예정이다.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6일 "캘리포니아 와인 홍보를 위해 15일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건배주로 '맥머레이 피노누아'를 소개했다"고 전했다.맥머레이 피노누아는 미국 No.1 와이너리이자, 세계 최대 와인 컴퍼니 '갤로'사에서 생산하는 제품. 이 제품은 1900년대를 풍미했던 헐리우드 배우 프레드 맥머레이가 자신의 이름을 따 생산을 시작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프레드 맥머레이는 존웨인, 게리 쿠퍼와 함께 3대 서부영화 스타로 헐리우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소노마에 정착해 자신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를 설립했고, 현재는 갤로사에서 와이너리를 인수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그의 딸이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맥머레이 피노누아'의 경우 붉은 과일과 같은 신선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와인전문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와인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주지사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와인과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TV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까다로운 캘리포니아 와인 법규를 완화하고, 와인의 달을 선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의 글로벌화를 위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오는 11월께 맥머레이 피노누아 와인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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