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 추석시즌 한국영화 예매율 선두…‘흥행예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영화 ‘무적자’가 ‘시라노; 연애조작단’, ‘그랑프리’ 등을 제치고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무적자’는 금일(16일) 개봉하는 추석시즌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영화 예매사이트 씨즐이 발표한 예매 집계에서 22.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앞서 선보인 ‘해결사’마저 제치며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순조로운 출발은 타 예매사이트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맥스무비와 인터파크에서 각각 17.7%와 11.1%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가운데 선두를 내달렸다. 이 같은 돌풍은 개봉 수주 전부터 예견됐다. 네이버,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었고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추석 기대작’ 등을 묻는 설문조사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무적자’는 탈북 뒤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형제보다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남자 혁(주진모 분)과 영춘(송승헌 분), 그리고 이들을 배신한 조직원 태민(조한선 분), 혁의 동생으로 경찰이 된 철(김강우 분) 등 네 명의 의리와 배신, 형제애를 실감나게 그려낸 영화다. 메가폰은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잡았다.한편 ‘무적자’는 최근 ‘의형제’ ‘포화 속으로’에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를 가졌다. 세계 문화 컨텐츠 관련 정책과 법안을 연구하는 대중문화와 미디어 연구회의 주최로 열린 자리에는 200여명의 의원, 직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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