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15일 자동차 부품업종이 재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에스엘, 화신, 평화정공을 꼽았다.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주,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 등에 따른 전장 비중 확대, 매출 및 납품선 다변화로 부품주들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해외공장에서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주요 부품사들의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세계 시장에서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에스엘, 평화정공, 만도, 한라공조, 현대모비스와 같이 자동차 직수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대표적. 그는 "기존 기계식 또는 유압식 부품이 모터나 센서가 가미된 전장부품화되면서 1세대 부품이 2세대 부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부품 전장화 확산과 장착률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업체의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자동차 부품업체들의 3분기 실적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리라는 전망이다. 완성차들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미미했던 덕분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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