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주민증株 강세..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외인 9일째 순매수 행진..개인도 이틀째 '사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주민증 도입과 관련해 스마트 카드 관련주가 강세다.행정안전부가 최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전자주민증 도입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루온(6.28%)과 에이텍(4.39%), 케이비티(3.36%) 등 관련주가 오름세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로만손(-5.23%)과 재영솔루텍(-5.08%), 에머스퍼시픽(-3.97%), 좋은사람들(-2.55%) 등 남북경협주는 급락세다.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48%) 오른 485.82를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850원(2.12%)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2.29%)와 다음(2.66%), 네오위즈게임즈(2.18%) 등도 상승세다. 반면 동서(-0.59%)와 성광벤드(-1.01%), 태광(-0.53%) 등은 하락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48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29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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