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5일 서울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주요 5개 철강업체 대표자, 한국철강협회,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안전보건 리더십 그룹'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철강산업 안전보건 리더십 그룹은 5개 철강사의 공장장, 안전총괄 임원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체 대표와 정부대표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안전보건수준 향상과 안전관리를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리더십 그룹은 국내 35개 철강관련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매년 정기 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대책마련과 활동실적,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철강산업 안전보건 리더십 선언서'를 발표하고 철강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국내 산업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은 경영층 등 리더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경영층의 안전보건 리더십 선언과 그룹 발족이 국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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