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원자력안전 유공자 63명 포상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6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63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 날 기념식에서는 강선구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강덕구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기술처장이 산업포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승재 책임연구원 등 4명이 대통령표창, 현대건설 지성필 부장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강선구 한전 기술본부장

강선구 본부장은 우리나라 원전의 종합안전성평가기술 자립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UAE 원전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덕구 한수원 처장

강덕구 처장은 우리나라 안전관리 체계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가동원전 안전성을 높였으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재선 방사선의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42명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고 원자로 운전자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오퍼레이터(Best Operator)상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운영부 박승일 책임연구기술원 등 5명에게 수여된다. 한전KPS 박동문 팀장 등 5명은 원자력시설 현장의 정비ㆍ보수 담당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엔지니어(Best Engineer)상을 수상한다.이주호 장관은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고 UAE에 상업용 원전을 수출하는 성과의 배경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원칙이다"라며 "향후 원자력 안전정책과 원자력안전규제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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