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대로 올림픽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변모

송파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성과 홍보영상물로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추진해온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성과가 홍보영상물로 탄생했다.구는 지난 2008년부터 송파대로 올림픽로 풍납로 석촌호수길을 간판 개선 시범거리로 지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완료했다.1점포 1간판, 간판 규격과 표시내용 간소화, 1, 2, 3층 입체형 간판 사용과 조명에 LED 사용 등 원칙을 가지고 시민들 건물주 점포주 송파구가 하나 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사업비 18억2000만원이 투입돼 신규간판 1216개를 설치하고 가로, 세로, 돌출, 지주 등 불법간판 6472개를 철거했다.이로써 무질서하게 건물을 뒤덮었던 간판들이 제거되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간판들이 질서있게 정렬돼 건물 본연의 모습을 찾았고 거리분위기도 산뜻해졌다.

잠실본동 돌출간판 철거 전·후 현황

주민들의 반응도 “예전에는 간판이 다른 간판을 가려 불편했는데 간판을 보기가 많이 쉬워졌다” “처음엔 간판을 싹 바꾼다고 해서 걱정이 앞섰는데, 지금은 디자인과 색상이 너무 예뻐져서 매우 만족스럽다” “간판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거리가 한층 정돈되고 세련되진 느낌이다” 등 간판개선사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에 구는 간판 개선사업 추진 배경, 기본방향, 진행과정, 개선 전·후 거리 모습 등 일련의 과정을 영상화, 서울과 전국 지방 자치단체에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제작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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