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늘(8일) 日 데뷔싱글 '지니' 발표..열도 접수할까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마침내 소녀시대가 뜬다.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과연 어느 정도의 핵폭풍으로 일본 가요계를 접수할 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녀시대의 돌풍은 이미 예견됐다. 지난달 1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Generation)'이 발매 당일 오리콘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2위와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일본 가요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지난 5일엔 이 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지난달 25일 일본 첫 쇼케이스에서는 무려 2만2000여명의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당초 1회 예정된 콘서트를 3회로 늘리는 등 기대 이상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NHK 등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소녀시대의 열풍을 보도하며 "환상적인 몸매와 가창력, 음악, 무대매너, 외모 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하다.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소녀시대를 따라하고 싶어하며 열광하고 있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18일에는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 무대에도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과연 한국 가요계 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도 가요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한일 양국 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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