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010 희망 출정식' 개최

박인식 사장 '노사화합해 경영혁신 추진해 과거 자신감 회복하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브로드밴드가 2010 희망 출정식을 통해 생존기반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프라이드 어게인'을 주제로 지속적인 혁신과 턴어라운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2010 희망 출정식’을 개최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오는 2014년까지 3단계 성장전략을 통해 매출 3조원 진입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전략 '회생'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사업구조, 운영구조, 업무 프로세스, 기업문화 등 4개 분야에서 혁신안을 추진, 흑자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박인식 사장은 기념사에서 "제2 시내전화 사업자로 출발한 우리 회사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ADSL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006년 IPTV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정보통신산업의 주역이 돼 왔다"며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해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과거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산업생산성향상(IPE),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주역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선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개개인에게 강한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주인의식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전문가다움 ▲책임감 ▲자기규율과 솔선수범 ▲열정과 패기 ▲몰입/헌신 등 5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희망 출정식과 더불어 임직원간의 화합을 위해 전 직원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와 문화축제, 장기자랑 대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명진규 기자 ae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