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IT를 통한 세계도시 상생의 물결 기대”

7일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 개막식'서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시장은 7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각국의 IT전문가와 50여 개 도시 시장, 대표단과 함께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창립총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며 주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의 나눔과 번영(e-Sharing for All)'이다. 서울시는 IT강국의 위상을 담아 지자체 차원에선 세계 처음으로 IT관련 국제기구 창립을 이끌게 됐다. 서울시가 분야를 막론하고 국제기구 창립을 주도하는 것도 처음이다.초대 의장을 맞은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전자정부는 전 세계 도시들이 공유해야 할 핵심가치가 됐고 IT 힘을 통해 세계 도시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는 거대한 상생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힌다.아울러 오 시장은 “모든 참여 도시가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번영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한다.서울시를 비롯한 50여개 참가 도시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전자정부 협의체 규약을 의결하고 초대의장단을 구성해 본 협의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한편 이번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는 서울시의 주도로 세계 도시들이 이뤄낸 오랜 결실로서, 서울시는 지난 2008년 7월 33개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시 전자정부 시장 포럼을 개최해 ‘서울 전자정부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곧 이어 서울에선 2009년 ‘세계도시 CIO포럼’, 2010년 6월 열린 ‘창립총회 준비 운영위원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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