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 맞아 저렴한 직거래장터 개장

문래자이아판트 알뜰장터와 문래동 현대홈타운 단지 등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양질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는 7일 문래자이아파트 내 알뜰장터와 8일 문래동 현대홈타운 단지 내에서 진행된다.또 13~14일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 친수공간에서 열린다.7~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 자매도시인 영암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직판한다. 품목은 고춧가루 참기름 배 서리태 고사리나물 달마지쌀, 된장·고추장 등 총 52종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이 노마진마켓을 방문,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13~14일 열리는 장터는 구에서 매달 운영하는 ‘농수축산물직거래 장터(13일)’와 ‘노마진마켓(14일)’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13일에는 청양군 영광군 함양군 여주군 당진군 등 15개 단체가 참여해 각 고장의 향토특산물과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품목은 ▲곡류(쌀·보리, 잡곡 등) ▲떡류(인절미 쑥개떡) ▲견과류(호두 땅콩 잣 은행 등) ▲과일?채소류(사과 배 감 배추 무 당근 마늘 양파 등) ▲양념류(고춧가루 건고추 마늘된장 참깨 등) ▲축산물(청양 한우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영광굴비 미역 김 멸치 황태) 기타 건어물 젓갈류 꿀 등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이다. 14일에는 남서울상가 등 지역 7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채소(양파 고구마 감자 배추 무 오이 피망 열무 등)▲과일(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인삼류(건강식품) ▲제빵 ▲잡곡(경북 문경 특산품), 족발 등을 원가로 판매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질 좋은 제수용품을 실속있게 구매하려는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정복지과(☎2670-3967, 342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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