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관련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주변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2일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간석자유시장주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주택재개발의 정비계획수립은 기존에는 추진위원회나 주민의 제안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2009년 2월 6일 개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 구청장이 정비계획을 수립토록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구는 변경된 관련법을 적용해 발주한 최초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구는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을 공공관리 개념 방식을 도입해 정비계획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보고회에 다수의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순부담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투명하게 추진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한편 구는 간석자유시장주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정비구역지정 완료 후 준공할 예정이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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