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이지혜가 한 여자 연예인을 진심으로 미워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케이블 TV ‘현영의 하이힐’ 녹화에 참여한 이지혜는 미워했던 연예인이 바로 채연이라고 밝혔다.이지혜는 ”한때 미래까지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한 기업의 대표였다“며 ” 하지만 결국 헤어졌다. 나와 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자가 톱 여가수와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됐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는 “바로 그 톱 여가수가 지금 이 녹화장에 있다. 누군지 밝히겠다”고 선언해 출연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녹화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이지혜는 “이 자리에 있는 가수 채연씨가 바로 그 톱가수였다”라고 폭로했다.채연은 “처음 듣는 애기다”며 당황해하며 “그분은 오래된 팬으로 팬과 연예인으로 만난 적이 있지만, 사적인 관계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 이지혜씨의 남자친구를 내가 사귀고 있다는 이상한 소문을 듣기는 했지만 사실이 아니기에 별 반응 없이 잊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지혜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다.이지혜는 “내가 오해 하고, 괜히 미워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채연 또한 “사적으로 만나서 풀 수 없는 오해를 방송에서나마 풀게 되어 좋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서로 절친이 되자”고 다짐했다.토크쇼 안방마님이 된 현영의 활약과 6명의 인기 여성 연예인이 쏟아내는 상상초월 이야기가 담긴 토크 버라이어티 ‘현영의 하이힐’ 8회는 5일 오후 10시30분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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