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동구 상일동주민센터 바이올린교실
매주 금요일 방과 후 한 시간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바이올린을 길동 양병원(원장 양형규) 임직원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10대를 기증,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엘 시스테마!’ 란 베네수엘라의 사회음악 훈련 프로그램으로 마약과 범죄에 빠진 빈민가 아이들의 손에 총 대신 악기를 들려주어 음악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기적같은 희망이야기이다. 35년이 흐른 지금 ‘엘 시스테마’는 음악학교이자, 재단이자, 국가적 프로젝트이자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적의 이름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