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지난 달 30일 취임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이주호 장관은 2일 오후 경기도 안양에 있는 대림대학을 방문해 기계센터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진다.이번 방문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장관께서)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임기동안 전문대학이 국가기술인력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이라며 “교과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문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 안양시 비산동에 소재한 대림대학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경쟁력 있는 전문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6500여명이 재학 중이며 교과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올해에만 92억여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한편, 이 장관은 취임 바로 다음 날인 지난 달 31일에 첫 현장방문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카이스트(KAIST) 등 대전지역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 기관장 및 과학자·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출연연 및 과학기술인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 때 과학기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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