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인칭 슈팅 게임 '컴뱃암즈' 브라질 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대표 서민·강신철 )은 현지 파트너사인 '레벨업(Level up)'을 통해 자사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의 브라질 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컴뱃암즈'의 이번 브라질 진출은 지난 2008년 북미와 유럽 서비스에 이은 것으로, 넥슨은 FPS 게임의 주류시장인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6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넥슨에 따르면 당시 테스트 참가자 신청에 8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컴뱃암즈'에 브라질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넥슨은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컴뱃암즈'의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라질의 FPS 게임 사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의 공식언어인 포르투갈어로 완벽히 번안했을 뿐만 아니라, 브라질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를 게임 내에 적용시키는 등 현지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컴뱃암즈'는 실제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FPS게임으로 2008년 10월과 지난해 1월, 미국과 유럽에 진출한 바 있으며,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4000명과 1만70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레벨업'은 브라질 최대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메이플스토리'를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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