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사우디 담수화 PJ 낙찰가능성 ↓<하나대투>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사우디 담수화 프로젝트의 낙찰 가능성이 적어졌지만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발주된 약 17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라스알주르 담수화 프로젝트의 강력한 낙찰업체로 거명된 바 있다. 이날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주자 측이 기존 담수방식인 증발식(두산중공업)의 선호로 역삼투압 방식 혼합(삼성엔지니어링과 일본 사사쿠라 엔지니어링)의 낙찰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만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최종 수주가 실패하더라도 4분기 수주 예정된 발전소 및 가스, 일부 석유화학 물량을 고려시 성장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할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담수 프로젝트에 관한 최종 낙찰자는 중동 라마단기간이 끝난 오는 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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