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주가 등락 제한적 '목표가 ↓' <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1일 사상 3분기 최대실적 전망에도 불구 2분기 동안 제한적인 주가등락에 머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92만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송종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 메크로의 의미있는 개선이 없다면 주가가 2분기 동안 제한적인 등락에 머물것"이라며 목표가 하향 근거를 들었다.그는 "메크로 이슈에 따라 메모리 뿐 아니라 IT수요 전반에 대한 둔화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고 수요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D램 비트 그로스 계획은 지나치게 공격적이어서 D램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3분기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비중은 65%에 이르러 전체 영업이익 둔화가 불가필 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2조4000억원, 영업이익 5조4000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다시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4분기와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조5000억원, 3조7000억원으로 예상돼 분기실적 피크아웃에 따른 모멘텀 둔화가 전망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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