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 골프용품업체 아쿠쉬네트 회장인 월리 유라인(60)의 아들 피터 유라인(21)이 최고 권위의 2010 US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유라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2번홀부터 앞서기 시작해 27번째홀에서 결국 데이비드 청(미국)을 4홀 차로 대파하고 완승을 거뒀다. 유라인은 특히 이날이 생일이어서 기쁨이 더했다.유라인은 16살 때 이미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아마추어 선수'에 선발된 뒤 2007년 다시 한 번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미국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올해는 사할리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이 대회까지 석권해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유라인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US오픈에도 출전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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