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 맞아 연평어장 안전지도 강화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연평어장 꽃게 조업시기에 앞서 우리 어업인들의 조업안전 확보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안전조업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관계기관 공조시스템 구축, 안전조업 교육 및 현장단속 계획,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으며, 해군경·인천광역시·옹진군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연평도 현지에 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아울러 최근 동·서해 접경해역에서의 남북간 긴장관계 등을 감안, 현지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월선조업·어장구역 외 어구설치 등의 위반조업을 자제하고 해군 작전항로 내 어구설치 등으로 인한 작전 지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중국어선들의 NLL 주변 침범조업으로 인한 자원남획과 어획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을어기 종료시까지 해경 특공대, 해군함정, 어업지도선 등 협력을 강화하여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9월에 개최 예정인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시 중국측에 침범조업 근절촉구 등 정부차원의 외교적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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