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NHN이 9월 모바일 검색광고를 시작으로 관련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 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NHN 투자심리에 제약은 모바일을 통한 신사업 전략 지연에 대한 우려였다"면서 "그러나 NHN은 PC기반의 CPC(cost per click) 광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광고주의 전화번호 노출 등 모바일 환경에 맞게 검색광고를 구현하고 있어 활용도는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라면서 "또한, 파노라마 방식의 실사지도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컨텐츠 대비 서비스 고도화가 예상되는 만큼,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면서 "이밖에도 음성검색, 바코드검색, 모바일 게임등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모바일 사업에 대한 우려감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한 "CPC 대행광고에서 자체 CPC 상품으로 전환하면 이익이 확대되고 검색 광고 시장 내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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