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발라드의 황제 조성모가 컴백 2주 만에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조성모는 지난 26일 ‘엠넷20s 초이스’ 관계로 결방된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새 미니음반 '조성모 meet Brave'의 타이틀곡 ‘바람필래’로 1위를 차지하며 5년 만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조성모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과감하게 변화에 도전한 조성모에게 큰 용기를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믿어준 팬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댄스와 아이돌 위주의 현 가요계에 조성모의 힘을 보여준 쾌거라고 평가 받을 수 있다. 20세기에 활동했던 가수들이 상당히 위축된 가요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1등이라고 할 수 있다.타이틀곡 '바람필래' 는 조성모의 변신이 특히 돋보이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 깊은 곡이다. 기존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 진일보한 락 적인 요소가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렇듯 조성모는 침체된 가요시장과 아이돌 홍수 속에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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