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완공

신촌동 5058㎡ 터에 18억원 들여…2358㎡ 규모 최첨단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시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에 ‘친환경 농산물산지 유통센터’(APC)가 들어섰다.청주시는 26일 흥덕구 신촌동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에 중부권 물류기지의 유통거점이 될 최첨단 ‘친환경 농산물산지 유통센터’를 짓었다고 밝혔다.APC는 18억원을 들여 5058㎡ 터에 건축물 2358㎡ 규모로 출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유통시설장비(지게차, 파렛트) 등 최첨단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시설을 갖췄다.농산물 선별기는 과실 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 효율을 높여줌은 물론 등급기준을 유통업체의 여러 수요들을 감안, 16등급까지 나눌 수 있다. 토마토를 비롯한 사과, 배 등 과채류를 하루 최대 15t, 한해 5400t 이상 일괄적으로 입하·선별·저장·포장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 APC는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유통체계개선, 물류비절감으로 중부권 물류기지의 거점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재배농가에선 조직화·규모화로 근교농업을 지원,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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