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클럽)보기만 해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세계 명물 수영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거듭된 폭염에 전국이 뜨거운 사우나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미 휴가 시즌이 지난지 오래건만 기상청은 10월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울한 뉴스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일본에 위치한 돔 형태의 실내 수영장 '씨 가이아'

보기만 해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세계 최고의 수영장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보기만해도 아찔할 정도로 높은 빌딩 위에 만들어 놓은 수영장을 비롯해 바다인지 수영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수영장 등 여행가들을 유혹하는 지구촌 곳곳의 수영장들이 눈길을 끈다.

멕시코 깐꾼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깐꾼'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수영장과 마치 구름 속을 헤엄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도록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온천 풀장도 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빌라 달 아바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고층빌딩 옥상을 수영장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추락사할 정도로 아찔하다. 현대적인 건물과 잘 조화를 이루는 이 수영장은 스릴을 제공하는 동시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다를 막아 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수영장이다. 호주 시드니의 '아이스버그'

일본에는 돔형 실내 수영장인 씨 가이아 리조트가 있다. 도쿄돔을 연상케 하는 이 리조트는 한 여름에는 천정을 활짝 열어젖힌다. 겨울에는 돔을 닫고 실내 수영장으로 사용된다. 마치 바닷가를 떠올릴 정도로 백사장과 주변의 풍광이 이채롭다. 멕시코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깐꾼에는 바다만큼 넓고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수영장이 자리잡고 있다.

초 고층빌딩 옥상에 있는 아름다운 수영장 '빌라 달 아바'

호주의 시드니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수영장은 바다 위에 수영장을 띄워놓은 것 같은 이색적인 모습으로 늘 손님이 가득하다. 아이슬란드에는 블루 라군이 가장 유명하다. 블루 라군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바로 온천수를 이용해 수영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피어오르는 수증기 속에 있다보면 마치 구름위를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줘 전 세계 여행가들에게 최고로 꼽힌다.

핀란드의 온천 수영장 '블루 라군'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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