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연인 '난 축구팬 아니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포르투갈 출신 축구 악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의 연인이라면 축구광은 아니더라도 축구를 좋아해야 하는 건 아닐까.호날두의 연인인 러시아 출신 란제리 모델 이리나 샤이크(24)는 남성잡지 GQ 최신호에서 뭇 여성들로부터 선망 받고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올해 초부터 호날두와 열애에 빠진 샤이크는 GQ와 가진 회견에서 남자친구 호날두가 세계적인 축구선수지만 자신은 사실 “축구팬이 아니다”라고 밝혀 화제.호날두는 최근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다. 샤이크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
샤이크는 2005년 모델로 나선 이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호에 등장하고 현재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러시아 예만젤린스크 태생인 샤이크가 모델로 나서게 된 것은 우연이다. 어머니가 버스정류장에서 광고를 보고 언니와 함께 현지 미용학교로 보낸 것.그곳에서 모델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미스 첼랴빈스크 선발대회’에 나가게 됐다. 그가 미스 첼랴빈스크 왕관을 쓴 것은 물론이다.이후 패션잡지조차 구경할 수 없는 예만젤린스크로부터 벗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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