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비수기에도 실적견조..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가 완성차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3·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병국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중국부문이 주도해 온 지분법평가이익 내 포트폴리오가 점차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될 여지가 높다"면서 "YF소나타를 필두로 하반기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신차 효과의 확대 등 지난 1∼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는 향후 현대모비스에 대한 이익 추정 메커니즘이 기존 관성적 트렌드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차 및 중국 이외에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할 지분법평가이익 규모를 감안해 기존 2010년 현대모비스의 연간 지분법평가이익 추정치를 1조원에서 1.3조원으로 상향했으며 2011년에는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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