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LH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 추진

주민과 LH 소통하기 위해 25일 파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LH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한다.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주택수요 및 사업성이 낮은 사업지구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주민과 관계기관간 소통의 장을 통한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로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협의회는 주민대표, 도의원, 전문가, 경기도, 기초지자체 및 LH로 구성된다.협의회는 25일 파주지역(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안양(냉천·새마을 주거환경정비사업), 오는 31일 오산(세교3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LH 지연 사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관계기관 회의는 지역주민과 LH의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며 “이번 협의회는 부동산 및 경제전문가를 참석시킴으로써 현 실태를 정밀진단하고 상호 이견을 최소화해 사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LH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내 LH에서 추진중인 개발사업은 총 102개소로 사업 보상 및 추진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모두 17개소이며, 사업별로는 택지개발 10개소, 재개발 6개소, 산업단지 1개소이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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