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영규, 방송 후 확 달라진 모습 공개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견미리 전 남편 탤런트 임영규가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를 방송에서 공개했다.25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임영규의 인생 2막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6일 방송을 통해 찜질방 노숙 생활부터 알콜성 치매 고백까지 이혼 후 17년간의 충격적인 인생 역경을 들려주었던 배우 임영규가 방송 이후 달라진 그의 생활상이 공개된 것.임영규는 "요즘 자다가 깰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갑자기 찾아온 행복이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후 시청자들과 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너무나 감사하다. 홀아비를 위해서 밑반찬까지 준비해 주신다"면서 방송 후 팬들의 관심에 감사해했다.방송을 통해 보여진 임영규의 모습에선 두달전 그늘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하루 세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천천히 행복을 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 "예전에 어려웠을 땐 알아보는 게 불편했다"면서 "지금은 팬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잘돼야 한다. 누가 알아봐 주시겠냐"며 지금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이어 "이제는 욕심이 생겼다. 딸들하고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다"며 가족과의 재회를 바랬다.한편 임영규는 지난 7월 6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서울 중랑구의 한 식당에서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며 집도 없이 찜질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재 모습을 공개해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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