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저녁시간에 무료로 암벽타기 배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처서, 산행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산행중에서도 가장 난이도 있고 문성 있는 분야인 인공암벽등반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2010년 하반기 암벽등반교실을 오는 9월 6일부터 응봉암벽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암벽등반은 흔히 일반인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부 사람들의 스포츠라고 인식돼 왔으나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다양한 레포츠활동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속 인공암벽을 찾는 발걸음 또한 증가하고 있다.
성동구 응봉산 암벽등반교실
인공암벽등반(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인들의 훈련용으로 시작됐지만 그 자체의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에 의해 전문스포츠로 자리잡았다.인공암벽등반은 자연암벽을 찾아가야 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등반이 가능하다. 대상에 따라 난이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암벽등반은 홀더나 파인홈에 손가락으로 온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투자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므로 몸매와 체중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여름방학 중에는 청소년반, 초등,어린이반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이번 하반기 암벽등반교실은 9월 6일부터 17일까지 5기반과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6기반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월,화,목,금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녁시간에 운영하므로 바쁜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강습비는 무료이고 만일에 대비한 전문산행에 대한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나 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원녹지과 (☎2286-5657) 또는 암벽등반공원 관리사무소(☎2286-6061)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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