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나,너,우리' 공연 장면
'너, 나, 우리'는 우리 몸이 소중하기 때문에 성으로 장난하는 것은 장난에 끝나지 않고 마음에 상처로 남을 수 있으며,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타인이 나의 몸을 만졌을 경우 싫다고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공연내용을 구성했다. 또 부모님이 부탁했다고 속여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거나, 원하지 않는 성추행을 할 때 거절하고 주위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요령 등을 아동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성범죄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아동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아동 테마살피미를 구성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성폭력 방지 캠페인 전개, 학교 주변 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설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지하보도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