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M컴퍼니]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두 주인공 이승기와 신민아의 발랄하고 상큼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친구’에 등장하는 구미호는 이제껏 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방송 전부터 어떻게 표현될지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화제 속에 캐스팅된 신민아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자신만의 밝고 사랑스런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후 ‘신민아표’ 구미호를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승기 역시 제멋에 사는 천방지축 대웅의 캐릭터를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그 스펙트럼을 넓혔다.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18, 19일 양일간 방송된 3, 4부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는 더욱 신선한 에피소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웅(이승기 분)이 미호(신민아 분)를 위해 치약과 바디 샤워 용품 등을 사주며 ‘꽃단장’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에서 두 주연배우는 각기 맡은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냈다. 특히 4부에서 보여준 이들의 연기는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혜인(박수진 분)이 미호를 정리하라는 말에 술을 마신 대웅을 표현한 이승기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 대웅의 모습에 놀라 아픈 마음을 말없이 표정으로 보여준 신민아의 감정연기 또한 몰입도를 높여줬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이승기와 신민아, 너무 잘 어울린다” “미호가 우는 모습에 나도 마음이 아파왔다” “이승기 물오른 연기, 작렬!” 등의 호평을 남겼다. 윤태희 기자 th2002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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