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탁구', 두아들 VS 두어머니 카리스마 대결 불꽃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탁구와 마준의 마지막 경합이 시작됐다.19일 방송된 KBS2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제빵탁구)'에서 춘배(최일화)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며 탁구(윤시윤 분)와 마준(주원 분)의 또 다른 경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각과 후각을 잃은 탁구의 패는 결정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차 경합에서 마준은 주종빵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으나 팔봉선생(장항선 분)은 마준의 주종빵을 인정하지 않으며 탈락시켰다. 팔봉선생은 마준이 춘배(최일화 분)의 도움으로 주종빵을 만들었음을 눈치 챈 것.갖은 계략과 악행으로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던 마준은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마준은 자신의 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팔봉빵집에 앙심을 품고 팔봉빵집에 고의로 불을 내며 비법이 담긴 책을 훔쳐갔다.악재는 이어졌다. 팔봉선생의 명장타이틀이 박탈할 이기에 처한 것. 박춘배가 팔봉선생의 주종빵 제조에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의 충격으로 팔봉선생은 쓰러졌다. 하지만 김탁구는 명장타이틀 박탈에 대한 이의제기를 했다. 탁구는 1주일 안에 팔봉선생의 주종빵의 비밀을 알아내야 했다. 이에 팔봉빵집 식구들은 주종빵의 비밀을 알아내기 힘을 모았다. 반면 춘배는 마준에게 자신의 편에 서서 자신을 대신해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탁구와 마준이 2차 경쟁에 이어 명장타이틀을 건 진짜 승부가 시작될 전망. 또 김미순(전미선 분)과 서인숙(전인화 분)의 대결도 점점 흥미를 더해갔다. 나사장의 주식지분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시작했다. 더이상 서인숙 앞에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김미순과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서인숙의 대결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 시켰다.방송 후 관련게시판에는 "이제 진짜 승부다. 두 아들과 두 어머니의 진검승부의 승자는 누구?", "주종빵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해 다음주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한편 18일 방송된 '제빵탁구'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전국시청률 41.9%를 기록했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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