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롭게 론칭한 차음료 패밀리브랜드 '티트리'의 두번째 제품으로 '티트리 마테차'를 17일 출시했다. (용량 및 예상 편의점 가격: 350ml 어셉틱 페트 1000원)이 제품은 아르헨티나산 마테와 현미, 누룽지, 녹차, 겉보리 등 국산 재료로 추출한 마테혼합추출액(48%)으로 만들어 마태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재료가 혼합돼 개운하고 깔끔하다. 또 어셉틱페트를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며, 손에 잡기 쉬운 350ml의 부드러운 곡선 용기에 흰색 라벨과 녹색의 둥근 잎사귀 그림으로 마테차의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형상화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생소한 마테차에 대한 설명과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0 kcal'를 전면에 표기해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한다.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茶)의 하나로 꼽히는 마테(Mate)는 허브의 한 종류인 예바나무의 말린 잎과 어린 줄기를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 남미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천연 전통차로 즐겨 마셔 왔으며 미국, 유럽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테차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지방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특히 각종 쇼핑몰에는 이미 마테차 전용 코너가 생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도 마테 관련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음료업계에서도 마테차를 2006년 혼합차, 2007년 옥수수수염차에 이어 새롭게 유행을 선도하고 차음료시장의 침체를 벗어나게 할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티트리 마테차'의 딜러 레터를 제작해 거래처에 배포함과 동시에 실제 마테엽 사진을 부착한 돌출 POP 등을 설치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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