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많이 모이는 식당 찾아 즉석 대담...정주환경 등 외국투자 유치 위한 개선점 모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도에서 생활하는데 뭐 불편한 점은 없습니까?"취임 후 소탈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이번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시도해 관심을 모았다.송 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송도국제도시의 한 식당을 전격 방문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50여명과 즉석 대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외국인들에게 송도 등 인천에서 사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 지 물어보고 개선할 점을 건의받았다. 특히 외국인들이 즐기면서 국내 문화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시설, 한국인들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교육 등 외국기업들이나 자본을 유치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들과 제거 방안 등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송 시장은 "외국인들이 인천에서 사업하면서 거주하는데 편리하고 안락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인천을 국제도시로 조기에 조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송 시장이 찾은 식당은 1년전에 문을 열어 외국인들이 평일과 주말 저녁 시간에 자연스럽게 모이는 사교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주말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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