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추모열기 '후끈'..13일 연예·패션·문화·정계 인사 대거 조문(13일 종합)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故 앙드레김이 지난 12일 별세한 후 연예계, 패션계, 문화계, 정계 할 것 없이 추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13일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빈소에는 장동건, 고현정, 김희선, 최지우, 장서희, 김혜수, 송승헌, 전노민-김보연 부부, 성유리, 신성일-엄앵란 부부, 장근석, 주호성-장나라 부녀, 하희라, 김희애, 구혜선, 이보영, 박시후, 이윤지, 정겨운, 한채영, 배수빈,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소지섭, 이수경, 안성기 등 수많은 스타들이 빈소를 찾았다.또 패션계에서는 도신우, 장광효 디자이너, 2010년 슈퍼모델을 비롯한 모델들이 대거 조문했다. 문화계에서는 소리꾼 장사익 씨,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체육계에서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빈소를 찾았고 정계에서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문했다.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오후 5시께 빈소를 직접 찾아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계의 큰 별, 앙드레 김 선생에게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자는 측면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또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도신우 모델센터 회장은 이날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선생님이 유언과 유언장을 남기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언장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도 회장은 "상주가 아직 깊은 충격에 빠져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고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15일 오전 6시에 치러지고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고재완 기자 sta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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