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하반기 눈에 띄는 실적 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며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최지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이상이었고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하반기에 대한 실적기대도 유효하다"며 "가성소다 가격바닥에서 지속적으로 반등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화케미칼 2분기 여업이익은 1207억원으로 시장 기대 1100억원을 상회했다. 1분기 영업이익 대비 3% 가량 증가했다. 3분기 실적도 2분기를 상회할 것이란 게 최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PE제품은 이익하락이 예상되나 그외 60ㆍ를 차지하는 PVC, 염소, 가성소다가 상반기 대비 이익이 증가하면서 3분기 13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저가 칼슘 카바이드 공법 PVC가 환경문제, 과도한 전력소비, 원재로 석탄가 상승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가동률 50%에 머물러 있다"며 "세계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가성소다 가격이 바닥에서 반등을 지속 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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