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홀인원

<홀인원>초보 골퍼가 친목골프대회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귀가한 남편에게 부인이 따졌다."당신 왜 이렇게 늦었어요?"남편은 일생에 한번 할까 말까 한 홀인원을 해서 축하를 받느라 늦었다고 말했다. 골프를 전혀 모르는 부인이 남편에게 홀인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남편이 홀인원이란 공을 세 번에 쳐서 넣을 것을 단 한 번에 넣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이 벌컥 화를 내며 말했다."여보, 세 번 만에 넣을 것을 한 번에 넣었으면 더 일찍 집에 와야지, 중간에 어디를 들렀다가 왔기에 이렇게 늦었수?"<마누라도 포기한 백수>1계급 : 화백(華白)백수이긴 하지만 골프와 여행은 물론이고 애인과의 밀회도 즐기는 "화려한 백수".2계급 : 반백(半白)골프, 여행, 애인과의 밀회 중에서 한쪽만 하는 백수3계급 : 불백(不白)집에서 칩거 하고 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어쩌다 자기가 친구를 불러내 자리를 마련하는 "불쌍한 백수".4계급: 가백(家白)주로 집에만 칩거하면서 손자 손녀나 봐주고, 마누라 외출시 집 잘보라고 하면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는 가정에 충실(?)한 백수.5계급 :마포불백"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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