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그룹댄스 부문은 디스코, 힙합, 테크노, 재즈 등 종목에 제한 없이 10인 이내가 팀을 이루어 기존 댄스를 응용하거나 창작된 신세대 댄스 경연이다. 락과 대중음악 부문은 대중가요를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연주와 함께 노래하는 밴드 중심 음악 경연이다. 댄스와 대중음악 2개 부분, 중등부와 고등부 4명씩 총 16개팀을 시상하고, 수상팀에게는 상장이 부여된다.가정복지과 민정기 과장은 “이번 축제는 기타, 드럼, 키보드, 보컬 등이 어우러져 활동하는 락 밴드 동아리와 비보이 댄스 동아리 등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을 선별, 경연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지난해 축제 때에는 청소년들이 춤과 노래를 발표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경연대회를 하게 돼 벌써부터 참가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음악과 몸으로 표현하고 더위와 학업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자유로운 시간으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춤과 노래 공연과 더불어 천문과학축제, 걷기대회 등 총 9회 문화존(zone)을 개최했는데 30개 동아리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무대에서 끼를 선보였고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룬바 있다. 광진구 문화존은 꿈나무프로젝트 일환으로 2008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3회째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