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명 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강남스토리
총 20편으로 구성된 ‘강남스토리’는 코엑스 선정릉 국기원 양재천 등 강남의 대표적인 명소를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캐나다 교포출신의 영어강사가(그레이스 Lim)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현장을 직접 방문, 체험하면서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영어로 소개한다.또 ‘강남스토리’의 각 컨텐츠는 저작물의 자유로운 이용을 장려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작물에 자유이용 의사를 표시하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도입해 누구나 자유롭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더러 사업자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때에는 콘텐츠의 가공, 사용을 도 허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기대된다.한편 ‘CCL’은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일정한 조건을 붙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로 민간의 자율적인 운동으로 확산돼 53개 국에서 적용·보급되고 있는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CCL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구도 공유·개방·참여의 웹2.0 행정환경 실현을 앞두고 강남구가 제작하는 모든 교육컨텐츠에 CCL을 도입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청호 교육지원과장은“‘강남스토리’는 영어로 강남구의 유명명소를 소개해 주민들의 영어학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유투브, 아이튠즈에도 동영상을 게재,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방문 외국인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스토리’ 강남구 U평생학습센터(//www.edu.gangnam.go.kr)와 유투브에 게재돼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이튠즈, 구글 웹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