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4%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몰리는 등 수급 사정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4.17%(6000원) 내린 13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20만주를 넘어선 상황이다. 같은 시각 매도 상위 창구 1, 3위사에 골드만삭스(18만주), 메릴린치(8만5000주)가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인 순매도 물량만 22만주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지난달 중국 월간 판매량이 4만786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1.5% 감소한 수치로 현대차의 월간 중국시장 판매량이 5만대 밑으로 내려간 적은 춘절 명절이 포함된 지난 2월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처음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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