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는 청소년이 Winner!

중구 보건소, 청소년 건강만화 ‘위너의 법칙’ 1만부 제작, 초·중·고교에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 보건소가 음주와 흡연,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만화 ‘위너의 법칙’을 제작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배포한다.23쪽 분량 전면 컬러로 발간된 건강만화 책자는 술과 담배, 인터넷 중독 폐혜와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만화를 이용, 재미있고 손쉽게 표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도록 구성돼 있다.

'위너의 법칙' 표지

술과 담배 유해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특히 많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청소년기에는 성인에 비해 더욱 큰 부작용이 나타난다. 청소년기 음주는 뇌신경세포를 파괴시켜 학습능력을 떨어트리며 알코올을 매개로 흡연이나 다른 약물에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또 호흡기계 질환 등 각종 질환을 발생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요인인 흡연의 독성은 연령이 어릴수록 세포에 더 민감하게 반응, 니코틴 중독을 상승시킨다. 인터넷 중독은 뇌의 불균형을 일으켜 창조적 사고가 어려워지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등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도 함께 불러올 수 있다.홍혜정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음주나 흡연이 건강에 매우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생들을 계도할 수 있는 홍보수단이 부족하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만화를 통해 음주나 흡연, 인터넷 중독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중구보건소는 이 책자를 1만부 발간, 방학이 끝나는 8월 말부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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