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호실적 발표 후 나흘만에 약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생명이 전일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0.87%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 삼성 KTB 등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이 전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삼성생명은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순이익이 6190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8%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7.9%, 20.5% 늘어난 6조4127억원과 4003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박석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율성 지표 개선으로 삼성생명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2590억원에서 1조2706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5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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