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환율은 증시 하락, 미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상승 개장했으나 장초반 네고물량에 롱스탑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6일 오후 1시5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내린 116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3.8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외환당국 개입 추정 매수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지지되면서 낙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이던 120일 이평선이 무너진 만큼 추가 하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중 두차례 롱스탑이 나오면서 1167원, 1165원선이 차례로 무너졌다"며 "당국에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결제수요도 꾸준하지만 아래쪽으로 1160원대 초반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인 상태고 유로달러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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