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및 탄자니아 등 7개국 항공전문가 13명 초청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항공기의 착륙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국산 첨단 계기착륙시설(ILS) 기술이 개발도상국에게 전수된다.국토해양부는 국산화된 첨단 계기착륙시설의 운영기법과 정비기술을 캄보디아 및 탄자니아 등 7개국 항공 전문가에게 전수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가 13명은 3주간에 걸쳐 항공기술훈련원(충북 청원 소재)에서 교육을 받는다.연수생들은 계기착륙시설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원에 설치된 장비를 이용해 설치방법, 동작방법, 정비기법 및 성능 모니터 등에 대한 실무실습도 하게 된다.아울러 연수생들은 국산 계기착륙시설이 설치된 제주공항과 인천공항내의 관제레이더 시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도 방문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각종 항행안전시스템의 우수성을 각국에 홍보해 이들 제품의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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