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일자리정책추진단, 정보화지원과 2개 과 신설

행정기구 개편안 담은 조례안 구의회 통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구민 중심 행정을 위한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일자리정책추진단, 정보화지원과 등 2개 부서의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개편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강북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5기 출범을 맞아 업무 효율성 제고와 행정 역량 극대화를 위해 마련된 것.일자리 정책 추진단, 정보화지원과, 교육환경개선팀, 공공관리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와 팀을 신설하고, 업무의 연계성을 고려한 부서업무 이관과 조정을 통해 구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일자리정책추진단은 기존 생활보장과내 일자리지원팀을 일자리추진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적일자리팀과 일자리 정책팀을 신설,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과 정책 추진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정보화지원과는 정보화 시대에 맞춘 IT전담부서로 기존 전산, 정보통신 업무에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과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가,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 기획예산과내에 정책개발팀을 신설해 정책개발,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높은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지원과내에 교육환경개선팀을 그리고 주민들이 추진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택과 내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했다.여성가족과(기존 가정복지과), 푸른도시과(공원녹지과), 교육지원과(교육정책과), 도시계획과(도시뉴타운과), 도로관리과(도로과) 등은 주민들이 알기 쉽게 업무 성격이 드러나도록 부서 명칭을 변경했고, 북서울 꿈의 숲 완공으로 업무량이 감소한 테마공원기획단과 행복혁신과는 폐지하여 업무는 관련부서로 통합했다. 아울러 행정관리국에 둔 기획예산과를 재정경제국으로 이관하여 기획재정국으로 확대개편 하는 등 업무적 연관성에 따라 몇몇 부서와 팀을 재조정했다. 한편 구의회를 통과한 조직 개편안은 서울시 자치구간 인사교류와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감안하여 9월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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